[독자의 편지]유현영/대부분 차량들 황색신호에도 돌진

  • 입력 2004년 4월 30일 18시 40분


우리나라 신호등은 삼색등이다. 차를 타고 다니다 보면 이 원칙이 무시되는 것 같다. 황색 신호등은 정지신호로 바뀌는 예비신호인데도 일부 운전자들은 황색 불이 켜지면 가속 페달을 더 밟아 돌진하곤 한다. 이미 교차로에 들어섰다면 신속하게 빠져나가야 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멈춰야 하는데도 속도를 올리는 것이다. 황색 신호등을 보고 멈추기 위해 속도를 줄이면 뒤따라오던 차들이 경적을 울리며 항의하거나 차로를 바꿔 돌진하는 경우까지 있다. 일부 운전자들의 잘못된 운전습관이 다른 운전자들까지 위험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교통신호 준수는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생각하는 미덕이다.

유현영 공무원·전북 완주군 용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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