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조순자/비닐제품 분리수거 말뿐이었나

  • 입력 2004년 4월 25일 18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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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배달된 구청소식지에서 쓰레기 분리수거 내용을 접했다. 캔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예전부터 분리수거하던 것 외에 추가로 비닐 제품도 분리배출이 가능하다는 내용이었다. 그 뒤 자세히 살펴보니 일회용 커피, 과자, 라면봉지까지 ‘분리배출마크’가 있어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봉지류를 따로 분리해 집 앞에 내놓았지만 환경미화원이 다녀간 후 살펴보니 비닐종류는 가져가지 않은 것이었다. 정작 쓰레기를 수거하는 사람들에게는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 같았다. 비닐 분리수거는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방안인 만큼 전국적으로 홍보를 했으면 한다.

조순자 주부·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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