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4년 4월 22일 23시 47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18일 오후 부산 구포발 서울행 고속열차가 시속 300km로 충북 옥천을 지날 무렵 승객 정모씨(경기 고양시) 의자의 방석 부분과 등받이를 연결하는 고리가 빠지면서 방석 부분이 분리돼 앞으로 밀려나갔다.
정씨는 “큰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급정차했다면 큰일날 뻔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천환 고속철도 총괄조정국장은 “의자를 분리할 수 있는 고리가 있는데 누군가 이 고리를 당겨놓아 생긴 일 같다”고 말했다.
정원수기자 needjung@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