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20일 장애인의 날… 축제 풍성

  • 입력 2004년 4월 19일 22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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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0일 오전 시민체육관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갖고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노래자랑과 팔씨름대회, 배구경기, 마술쇼 등을 연다.

이날 시민체육관 부근에서는 장애인이 만든 생활용품 전시 및 판매전, 장애 예방 캠페인 등이 펼쳐진다.

시는 특히 21일 하루 동안 장애인들은 대부분의 목욕탕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중앙시네마를 비롯한 시내 8개 개봉관은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22일 경주 토함산에서 장애인 100여명이 참가하는 등반대회가 열리고 대구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는 시각장애인과 가족 등 1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재활 체육축제’가 개최된다.

24일에는 달구벌 종합스포츠센터에서 장애인 생활체육대회가, 28일에는 대구 두류운동장에서 장애인 체육대회가 각각 열린다.

이밖에 ‘장애인을 위한 작은 정성 큰사랑 음악회’(24일·대구오페라하우스), 재활 증진대회(28일·달성군민회관) 등이 열린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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