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 2차동시분양 평당40만원 떨어져

  • 입력 2004년 4월 16일 1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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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청약에 들어가는 인천지역 아파트 2차 동시분양의 평당 분양가가 2월 1차 동시분양 때보다 평균 40만원 정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2차 동시분양에 참가하는 4개 단지(560가구)의 평균 평당 분양가는 570만원으로 1차 때 610만5000원보다 40만원가량 하락했다.

2002년 9월 인천에서 동시분양제도가 도입된 이후 분양가가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단지별 평당 분양가는 서구 석남동 석남 주공 2단지 재건축단지인 서인천 월드메르디앙이 610만원, 부평구 부평6동 신주 애지앙(목련연립 재건축단지) 544만원, 계양구 방축동 대창센시티(방축동 재건축단지) 567만원 등이다.

부동산업계는 분양가 하락 원인을 시민단체의 분양가 공개 압력과 미분양 속출 등 주택경기의 위축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인천 2차 동시분양은 △19일 인천 수도권 무주택 우선 공급 및 인천 1순위 △20일 수도권 1순위 △21일 인천 및 수도권 2순위 △22일 인천 및 수도권 3순위 순으로 청약 접수한다.

인천=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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