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대한육상연맹 등이 공동 주최한 ‘제4회 인천마라톤대회’에서 40대 아마추어 마라토너가 달리는 도중 숨졌다. 28일 낮 12시반경 인천 연수구 연수동 우성고가도로에서 이 대회 풀코스 부문에 참가한 인천 서구청 마라톤동호회장 이근홍씨(45·공무원)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를 목격한 연수경찰서 소속 이재섭 의경(25)은 “땀을 흘리며 뛰던 이씨가 갑자기 다리가 풀리면서 쓰러졌다”고 말했다.
이 마라톤동호회 관계자는 “10년 전부터 마라톤을 한 이씨는 지난해에도 풀코스를 2시간40분대에 완주할 정도로 건강했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