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산림청은 24일 강원 원주시 원주천 로아노크 광장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산불방지시민협약’에 참여한 시민단체와 기업 등 6개 단체(1700명)가 참여하는 ‘산불방지시민연합’ 발대식을 갖는다.
참여 단체는 지난해 11월15일 첫 산불방지시민협약을 맺은 해병대 원주시전우회 회원 400명과 태창운수 190명(12월 29일), KT원주지사 130명(1월 19일), 대한환경감시단 130명(1월 27일), 원주시 개인택시조합 820명(2월 23일), 대한수렵협회 원주시 지회 30명(2월 27일).
산불방지시민연합이 결성되게 된 계기는 산림청이 산림사랑에 남다른 시민단체나 기업, 기관 등과 협의를 통해 산불을 막는 데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의 ‘산불방지 시민협약’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시민연합은 원주지역을 중심으로 결성된 이 단체를 도내 각 시군으로 확대해 강원도 산불방지 시민연합체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산불방지시민협약은 최근 산림청에서 열렸던 전국 산불관계관회의 때 산불방지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새로운 산불방지의 모델로 제시되고 있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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