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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2월 6일 19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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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교육대에서 열린 ‘지방 교육행정체제 혁신 방향 탐색 공청회’에서 한양대 노종희 교수는 서울 시내 24개 초중고교 교사 3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교사의 66%가 학교의 책무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 평가가 반드시 정착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의 60.4%가 능력과 업무량의 차이에 따른 차별적인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응답했다.
학교 운영의 투명성과 관련해 교사의 절대 다수인 99.1%가 학교경영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선 학교가 학부모의 의견을 잘 반영하고 있다고 응답한 교사는 53.5%였으며 교사의 65.8%는 학교 운영에 관한 각종 권한이 교장에게 지나치게 집중돼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효림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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