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화학시험연구원 영남본부 2006년까지 울산에 신설

화학과 관련된 국제공인시험과 공산품 검사, 품질인증을 관장하는 (재)한국화학시험연구원 영남지역본부가 2006년까지 울산에 설립된다.

박맹우(朴孟雨) 울산시장과 김광식(金光植) 한국화학시험연구원장은 16일 오후 2시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영남지역본부 울산 설립을 위한 협약체결 및 조인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시는 2006년까지 60억원을 들여 중구 다운동 일원 5000여평에 연구동 등의 건물(연건평 1000평)을 지어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영남지역본부에 영구 무상임대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연구원이 울산에 설치되면 석유화학 관련 기업의 시험평가비용이 연간 15억원 가량 절감되고 시험평가 전문인력 양성, 전문인력 유입, 공공연구 개발기관 이전 시너지 효과 등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정재락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