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114’가 조사한 최근 2주간 대전지역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7일을 기준으로 21일 현재 아파트 가격은 0.41% 하락해 하락률이 2주전(20%)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 이후 거래가 뚝 끊긴데다 일부 급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를 주도했기 때문이다.
45∼50평형대와 31∼35평형대가 각각 0.66%와 0.57% 떨어져 하락세를 주도했고 20평 형 이하(-0.37%), 21∼30평형(-0.34%), 41∼45평형(-0.25%) 등의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아파트가 밀집돼 있는 둔산신시가지를 중심으로 한 서구가 무려 0.75%의 하락세를 보였고 유성구 0.11%, 대덕구 0.09%, 중구 0.05% 하락했다. 하지만 동구는 0.01%의 오름세를 보였다.
서구 둔산동 영진햇님아파트가 평형별로 500만원에서 최고 2000만원 까지 떨어졌고 탄방동 한우리아파트 27평형과 월평동 무궁화아파트 48평형도 1000만원가량 하락했다.
유성구 장대동 월드컵패밀리타운 34∼60평형은 750만∼1000만원 하락했고 대덕구 송촌동 선비마을 5단지 24∼25평형도 250만원가량 떨어졌다.
전세시장도 같은 기간동안 0.16%의 내림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구와 유성구가 0.25% 떨어졌고 동구와 중구는 약간 올랐다.
서구 내동 롯데아파트 32평형은 750만원 하락했고 월평타운 25평형과 만년동 상아아파트 28평형도 500만원 떨어졌다.
대전=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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