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획에 따르면 여성인력을 적극 활용해 공직사회의 남녀평등과 경쟁력 강화 등을 꾀하기 위해 시군에서 도 본청으로 전입할 경우 시행 중인 ‘여성공무원 30% 할당제’의 적용대상을 현재 행정직에서 기술직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 현재 1과(課)에 평균 2.8명인 여성인력을 2006년까지 평균 4명이 되도록 확대하고 여성공무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감사와 예산 총무 자치행정 등 선호하는 부서에 적극 전보할 방침이다.
특히 여성인력의 본청 전입 확대와 신규채용 등을 통해 2008년까지 여성비율을 점차 늘리는 ‘여성공무원 25% 목표제’를 실시해 보다 많은 여성들이 정책추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현재 도 본청과 사업소의 여성인력은 243명으로 전체 1805명(소방직 제외)의 13.5%를 차지하고 있으나 5급 이상 간부의 경우 11명으로 전체(319명)의 3.4%에 불과한 실정이다.
대구=최성진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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