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문화가/톡톡튀는 건물…인천 건축전시회

  • 입력 2003년 11월 6일 1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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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문화의 현주소를 알아볼 수 있는 ‘2003 인천건축도시주간’ 행사가 7∼13일 인천종합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대한건축사협회 인천시건축사회와 인천건축도시주간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올해가 2회째.

인천에 지어진 건축물 가운데 인천시 건축상을 수상한 인천지방경찰청(사진·남동구 구월동), 동인천교회(동구 송현동) 등의 모형 건축물 12점과 인천지역 건축사의 작품 15점 등이 전시된다. 또 서울대 김현철 교수 및 홍익대 김형우 교수의 작품 15점과 인하대, 인천대의 건축과 졸업생 작품 100여점도 출품된다.

특별전시회에서는 한국토지공사가 경기 부천 상동신도시의 도로 및 단지 계획도를, 대한주택공사가 건축양식 모형 작품 등을 선보인다. 초등학생이 대상인 건축백일장은 9일 오후 1시 인천종합문예회관 야외공연장과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행사 당일 3∼5명이 팀을 이뤄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참가자는 생활폐품으로 모형 건축물을 만들어 제출해야 한다. 인천시건축사회 오청환 부회장은 “인천지역 건축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건축축제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032-437-3381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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