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강화해안道 갑곶∼대산리 개통

  • 입력 2003년 11월 4일 22시 08분


코멘트
인천 강화군 해안순환도로 가운데 강화읍 갑곶리∼대산리 구간(길이 6.6km)이 개통됐다.

강화군은 1998년부터 사업비 190억여원을 투입해 해안순환도로 2-2 공구인 이 구간을 지난달 31일 개통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갑곶리∼대산리 구간 개통으로 차량 운행이 가능한 강화 해안순환도로는 19.05km로 늘어나게 됐다.

강화 해안순환도로는 총 길이 64.2km로 이 가운데 갑곶리∼불은면 덕성리 9.05km 구간은 2000년에, 길상면 초지리∼장흥리 3.4km 구간은 2001년에 각각 개통됐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서 강화군은 기존 강화대교를 중심으로 이미 개통된 남쪽 해안도로뿐만 아니라 북쪽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 시대를 열게 됐다.

강화군은 현재 공사를 벌이고 있는 화도면 내리∼내가면 외포리 8.9km 구간을 2005년 개통할 계획이다.

또 강화읍 대산리∼송해면∼하점면∼양사면∼내가면 외포리 등 섬 북서쪽 해안을 잇는 36.25km 구간 도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