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 신지식인 후보 11명 정부에 추천

  • 입력 2003년 10월 14일 2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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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4일 7월28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각 구(군)를 통해 추천을 받아 1차 심사를 거쳐 신지식인 11명을 정부 각 부처에 추천했다.

특허분야에는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에 근무하는 사희명씨(46)와 울산택시㈜ 대표인 최준혁씨(30)이 추천됐는데 서씨는 ‘더블허브 프로펠러형 풍차날개를 구비한 풍력발전기’를 개발했으며 최씨는 ‘선진 교통문화 조기정착운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레이저 용접 방식을 개발한 현대자동차㈜ 생산기술개발팀 정창호씨(35)와 공정개선을 위한 신기술을 개발한 SK㈜ 생산기술 국내사업팀 김길래씨(42)도 근로자 분야의 신지식인으로 노동부에 추천됐다.

공정 개선으로 에너지를 절감한 SK㈜ 동력팀 서일황씨(35)와 부직포 커버 재질을 변경해 환경을 개선하고 원가를 절감한 현대자동차㈜ 의장3부 최옥곤씨(41), 생산현장의 가치창출과 기술혁신을 한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부 박상대씨(45)도 근로자 분야 신지식인으로 노동부에 추천됐다.

이밖에도 현대중공업㈜에 근무하는 이해수(45·플랜트 사업본부) 윤갑식(44·대형엔진설계부) 박봉수씨(54·조선사업부), SK㈜ 석유화학 생산팀 양일석씨(41)도 노동부에 신지식인으로 추천됐다.

사회 각 분야에서 창의적 사고와 발상으로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지식 정보화의 새로운 인간상을 정립하기 위해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신지식인 발굴 사업은 중앙 해당 부처의 2차 심의를 거쳐 12월 중으로 25명을 최종 선정해 국민훈장과 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시상한다.

울산=정재락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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