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시 2004년부터 '휴대폰으로 행정서비스'

  • 입력 2003년 9월 15일 18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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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부산시민들에게 휴대폰으로 민원과 생활복지, 교통, 세금, 관광 등에 대한 행정서비스가 제공된다.

부산시는 휴대폰을 통한 문자 및 음성서비스를 내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키로 하고 ‘SMS(문자 정보를 휴대폰으로 전송하는 서비스) 행정서비스 활성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부산 인구의 86.1%인 320만 명이 휴대폰을 소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같은 계획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4월부터 간단하고 단순한 민원처리 결과 통보 등에 대해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시작해 현재까지 33만 여건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 서비스가 시행되면 인감증명 대리발급 사실통보와 여권발급 결과 및 만료기간 안내, 지방세 및 취득세 통보, 상수도 단수 및 수질상태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된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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