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결과 S원사는 이 같은 수법으로 수년간 4억여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육군은 수입금 횡령 외에도 S원사가 결혼식 대행 사진촬영, 드레스 대여 등 장기계약을 한 일부 업체로부터 돈을 상납받은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군 당국은 입수한 장부의 일부 기재내용이 지워진 흔적을 발견하고 정밀조사를 벌이는 한편 전현직 육군복지근무지원단장을 비롯한 육군 장성 등을 대상으로도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윤상호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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