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상일보 8일 보도사진전

경상일보사는 창간 15주년을 기념하는 제7회 보도사진전을 8일부터 14일까지 현대백화점 울산점 9층 현대아트갤러리에서 연다.

신문에 실린 사진 가운데 작품성이 뛰어난 사진을 한자리에 모은 이번 전시회는 경상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촬영한 40여점과 한국사진기자협회의 ‘2002년 한국보도사진전’ 입상작 13점도 함께 전시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사진은 올들어 본격 추진된 지방분권 촉진 운동과 울산의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경부고속철도 울산역 유치운동 모습 등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많이 전시된다. 또 시어머니의 발을 씻겨드리는 며느리의 모습과 일주일간 동전 1000만원을 모은 현대중공업 여사원회의 ‘사랑의 동전 모으기 운동’, 노인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군인 등 잔잔한 감동을 주는 사진들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회 개막식은 8일 오후 6시 반 현대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문의 052-224-1001

울산=정재락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