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담에 물이 찼을 때 담수면적은 2만m²이고 저장량은 5만6000t가량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올해 제주지역 장마가 마감되는 시기에 위성항법장치와 실제측량 등을 통해 이뤄졌다.
또 올 들어 114회에 걸쳐 백록담의 평균 수위를 측정한 결과 담수 깊이 1.62m, 담수 면적 2600m², 저장량 2만4000t 등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백록담 담수에 대한 장기 조사를 실시해 담수 보존과 주변 생태계 복원 등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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