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서충열/'교통정리 자원봉사'에 격려를

  • 입력 2003년 8월 4일 18시 48분


요즘 서울시내 주요 도로에서는 예전과 달리 교통정리를 하고 계신 택시운전사들을 자주 보게 된다. 예전에는 주로 출근시간에만 볼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청계천 복원공사로 인한 교통정체를 원활히 하기 위해 아침저녁으로 수신호를 하느라 여념이 없다. 장맛비가 내리고,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그분들의 모습을 보면 개개인의 작은 봉사가 이 사회의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시민들은 청계천 복원공사로 인한 교통체증으로 짜증이 날 때도 있겠지만 그분들의 노고에 부응해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생활화한다면 더욱더 나은 교통질서가 확립될 것이다.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그분들에게 따뜻한 인사와 미소를 건넨다면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서충열 서울 종로구 창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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