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주택밀집지엔 골프연습장 제한"

입력 2003-07-09 17:52수정 2009-10-1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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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주거지역에 실외 골프연습장을 짓는 것을 제한하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일선 시군에 지시했다고 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 초부터 의왕시 내손동과 수원시 정자동 이목동, 안산시 고잔동 등에서 실외 골프연습장 설치와 관련된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옥외 철탑이 설치되는 실외 골프연습장이 들어설 경우 주거환경과 인근 학교의 학습 분위기를 해친다며 연습장 설치를 반대하고 있다.

도는 이 같은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군별로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해 주거 밀집지역 내 골프연습장 설치 허가를 제한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 주거지역이 아닌 근린상업지역, 준공업지역, 녹지지역 등에서 골프연습장을 설치할 경우에도 주거지로부터 일정한 거리를 두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학교 인근 지역에 골프연습장을 설치할 경우 소음 진동 등이 학습에 미치는 영향 등을 사전에 검토하고 교육청과도 충분히 협의하라고 지시했다.

수원=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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