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용평리조트서 ‘대관령국제음악제’ 예비행사 개최

  • 입력 2003년 6월 10일 2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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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동계올림픽 유치 홍보의 일환으로 내년 여름부터 평창에서 ‘대관령 국제 음악제’를 열기로 하고 그 출범을 알리기 위해 14일 용평리조트에서 예비음악제를 개최한다.

10일 강원도에 따르면 ‘대관령 국제 음악제’ 음악 감독에는 세종솔로이스츠의 음악 감독이자 뉴욕 줄리아드음대 교수인 강 효씨, 세종솔로이스츠가 상주악단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음악제는 내년부터 용평 일대를 열린 무대로 6∼8월경 10여일 간 열릴 계획.

한편 2010 동계 올림픽 개최 후보지인 평창군 일대에서는 12일부터 15일까지 ‘경이로운 자연, 평화의 화음, 아름다운 사람들’을 주제로 하는 ‘2003 대관령 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 12일은 평창 도성초등학교에서 도암 두일 월정초교 등 이 일대 초등학생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연주회를 갖고, 15일에는 오전 10시 용평리조트에서 강원예술학교 학생과 도 내 음대생을 대상으로 강 교수와 수석단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는 뮤직 스쿨이 열린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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