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세균 정책위장 "새만금부지 용도 의견 수렴"

  • 입력 2003년 6월 6일 1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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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세균(丁世均) 정책위의장은 6일 새만금 사업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할 때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할 경우 연내에 결론을 내리기 어려울 것”이라며 “용도에 대해서도 미리 그림을 정해놓고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또 “대통령이 일단 사업 계속 추진의사를 밝힌 만큼 새만금 터의 용도 결정을 위해 이달 중순부터 당내 새만금사업특위에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새만금 문제를 논의할 민주당의 새만금사업특위 공동위원장과 청와대가 주도하는 신구상기획단 공동 단장으로 내정돼 있다.

이승헌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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