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부평구 3~8일 풍물축제 열려

  • 입력 2003년 5월 30일 2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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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의 얼이 담긴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자는 취지로 열리는 ‘2003 부평 풍물 대축제’가 6월 3∼8일 인천 부평구 일대에서 열린다.

3일 오후 7시 반 부평 4공단 내 북부소방서 앞(옛 진도)에서 케이블방송인 m-net TV의 '쇼킹-m' 공개방송이 진행된다. 전야제 행사로 열리는 공개방송에는 보아 세븐 옥주현 베이비복스 차태현 코요테 등 인기 가수들이 참가한다.

개막식은 4일 오전 9시 신트리공원에서 열린다. 각 동별로 구성된 풍물단의 공연이 펼쳐지며 오후 1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민속그네뛰기 대회가 열린다.

5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인천 학생풍물경연대회가 열리며 오후 2시에는 부평문화원에서 정인삼씨(62·민속촌 농악단장)가 강사로 나서 ‘한민족의 삶과 함께 한 풍물’이란 주제로 강의한다.

6일 오후 5시에는 부평구청 7층 회의실에서 선열들의 혼과 얼을 가슴 속에 되새기는 현충일 특별공원 추모음악회가 마련된다.

특히 주말이 포함된 7, 8일에는 지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주제별로 열린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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