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춘천市, 보호수 4그루 수술

  • 입력 2003년 5월 27일 21시 04분


코멘트
강원 춘천시가 지정보호수 4그루에 대해 외과수술을 추진한다.

7월말까지 수술을 받는 보호수는 신북읍 지내리 은행나무(수령 200년), 북산면 청평리 은행나무(수령 250년), 서면 신매 2리 소나무(수령 100년), 북산면 고성 2리 소나무(수령 150년) 등 4그루.

이들 보호수에 대해서는 부패부위 제거 방수처리, 살균 살충 방부처리, 인공수피, 산화방지처리 등 외과수출과 영양제 공급, 병충해 방제, 안전 휀스 설치 등 주변 일대에 대한 정비사업 등이 함께 추진된다.

춘천시 내에는 현재 20그루의 보호수가 지정돼 있다. 관내에는 수고 10m, 둘레 150cm로 지난 82년 11월 13일 보호수로 지정된 수령 800년의 북산면 청평사의 주목(풍치목)이 가장 오래 됐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