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중소기업인 대상' 6명선정

  • 입력 2003년 5월 20일 2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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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0일 ‘2003 부산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자’ 6명을 선정, 발표했다.

수상자는 △대상에 ㈜신세영화성 김동근 대표(49) △우수상에 유니테크노 이좌영 대표(47) ㈜한조 김승재 대표(59) △장려상에 ㈜대진실업 오린태 대표(41) 항도공업㈜ 김선주 대표(55) ㈜일성 인더스트리 정용찬 대표(55) 등이다.

신발생산업체인 신세영화성의 김 대표는 88년 이 회사를 창업, 꾸준한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을 통해 중국 칭다오(靑島) 현지 공장을 설립하는 등 사업 역량을 키워 작년 104억원의 수출실적을 올렸으며 3월에는 부산신발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또 유니테크노의 이 대표는 93년 회사를 설립한 뒤 고품질 향상 및 원가 절감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노력했고, 인라인스케이드 부품 전량을 미국으로 수출해 올해 48억원의 수출 실적이 예상된다.

한조의 김 대표는 79년 회사를 설립한 이후 현대중공업 등에 산업용 필터 및 고압연료파이프 등을 공급하면서 수입에 의존해 오던 선박엔진 및 군수장비용 연료필터 등을 자체 개발하고 사원 복지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대상 수상자에는 30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 200만,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각 100만원의 시상금과 상패가 주어지며 시상식은 21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사진전송.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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