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구산동 2만6000평 개발구역 지정

  • 입력 2003년 5월 6일 23시 14분


인천 부평구 구산동 90 일대 2만6000여평이 도시개발구역으로 결정돼 주거단지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인천시는 난개발을 막고 도시개발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구산동 일대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민간 제안사업으로 추진되는 구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1만5948평(59.8%)이 공동주택 등 주거용으로 개발되며 나머지는 1만707평은 공공용지로 활용된다.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3∼18층까지 건축할 수 있으며 연립은 지상 2층까지 지을 수 있다. 용적율(대지면적에 대한 건물 연면적 비율)은 아파트가 189%, 연립 49.9%가 적용돼 쾌적한 주거단지로 개발된다.

공공용지에는 어린이공원(1840평), 주차장(337평), 초등학교(2880평), 녹지(2162평) 등이 조성된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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