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동서大 개교 10주년

  • 입력 2003년 3월 26일 1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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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가 26일 개교 10주년을 맞아 20여개 외국 대학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상 15층 1만여평 규모의 뉴밀레니엄관을 개관하고 개교 기념식을 가졌다.

뉴밀레니엄관은 첨단 멀티미디어 시설을 갖춰 종합적인 디지털 멀티미디어 제작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날 기념식에는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일본인 레오 에자키 시바라공대총장이 초청연사로 나와 ‘능력의 한계에 대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에자키 총장은 “좀 더 작은 기계를 개발하려는 욕망은 나노기술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창조했듯이 인간문명의 발전과정에서 우리 선조들은 인간 잠재력의 한계를 높여왔다”며 “학생들은 인생의 초창기인 대학에서 스스로 잠재력의 한계에 도전하다 보면 얼마든지 노벨상을 타거나 인류의 역사에 기념비적인 업적을 남길 수 있다”고 말했다.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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