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시 다면평가제 실시

  • 입력 2003년 3월 17일 2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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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승진 인사시 ‘다면평가’를 실시하고, 인사와 감사담당은 공무원 중에서 공개모집키로 하는 등 올해 인사운영 기본계획을 확정해 17일 발표했다.

시의 인사운영 기본계획에 따르면 승진인사는 조직내 상하급자로부터 ‘다면평가’를 받도록 하고, 특히 6급에서 5급 사무관 승진 대상자의 경우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시장에게 있었던 6급 이하 직원 전보권도 실·국장에게 위임, 권한과 책임을 부여했다.

격무와 기피부서 근무자에 대해서는 교육과 표창, 해외연수 등에 우선권을 부여하고 일정기간 근속시에는 본인 희망부서에 우선 전보토록 했다. 또 이들 부서 근무자에게는 근무성적평점 이외에 별도의 실적가산금을 부여할 방침이다.

전문성과 책임성이 요구되고 조직전체의 사기와 관련된 인사담당 및 감사담당은 직원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키로 했다.

울산=정재락기자 jr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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