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대위 방미투쟁단 귀국

  • 입력 2002년 12월 12일 19시 31분


미국 주요 도시에서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 요구 활동을 벌인 여중생 사망사건 범국민대책위원회 소속 방미투쟁단(단장 한상렬 목사) 6명이 12일 오후 유나이티드 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 목사는 공항에서 “여중생 죽음과 같은 끔찍한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한미관계가 평등한 동반자 관계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2일부터 미국 뉴욕과 워싱턴, 로스앤젤레스 등을 돌며 미 대통령의 공개 사과와 불평등한 SOFA 재개정 등을 요구했다.

인천〓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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