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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1월 8일 17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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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규모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뺀 시 예산 11조6719억원보다 9.5% 늘어난 것이다.
시는 부문별 예산에 대한 수정 보완작업을 거쳐 11일 예산안을 확정,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부문별로 보면 내년 7월 착공해 2005년 완공할 예정인 청계천 복원사업에 1071억원이 배정됐다.
또 왕십리 길음 은평 등 뉴타운 사업 930억원, 저소득층 주거생활수준 향상 4241억원, 야간 경관 개선사업 등 도시개발 및 관리 1300억원 등 균형발전 및 주택부문에 7520억원을 편성했다.
그러나 교통 사업비와 문화, 산업부문 예산은 올해보다 줄어들었다.
시 관계자는 “교통 사업비는 지하철 건설부채 상환을 위한 예산을 올 추경에 이미 반영한 데다 중앙정부와 공동 시행하는 광역교통시설 사업비가 줄어든 것이며, 문화예산은 월드컵 관련 예산이 제외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경준기자 news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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