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사건현장 주변에서 백씨의 피격을 목격한 인근 주민 박모씨(41)는 5일 “강도에게 쫓기던 백씨가 골목을 한바퀴 돌아 다시 현장에 돌아와서 김 경사에게 총탄을 맞고 쓰러질 때까지 두 발이 아닌 세 발의 총성이 들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백씨에게 총을 쏜 김 경사와 함께 출동한 경찰관 5명의 총기검사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현장조사를 다시 해 총기 오발 여부 등에 관해 다시 조사하기로 했다.
경찰은 당초 김 경사가 백씨에게 두 발의 총을 발사해 한 발이 백씨 몸에 맞았다고 밝혔다.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