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업씨는 이들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부분도 함께 취하했다. 홍업씨는 동아일보가 2월5일자 기사에서 측근 김모씨가 신승남(愼承男) 전 검찰총장을 만나 지앤지(G&G) 그룹 회장 이용호씨에 대한 수사 중단 압력을 넣었다는 내용을 보도하자 소송을 냈었다.
홍업씨는 지난달 10일 대기업에서 활동비 명목으로 거액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으로 구속기소되었돼 2일 첫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이정은기자 light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