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선유도공원 자연교실 운영…초중학생 대상

  • 입력 2002년 7월 17일 17시 43분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한강시민공원 양화지구 부근 선유도공원에서 자연관찰교실을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6시간 동안 공원 내 수생식물과 수목, 자생식물을 관찰한 뒤 관찰일지를 작성하고 그림도 그려 본다. 가까운 밤섬의 생태계를 관찰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학교 4∼6학년생과 중학생은 25일까지 전화(02-3780-0885∼6)나 팩스(02-2631-9373)로 하루 60명씩 선착순 접수한다. 행사 당일 도시락과 그림도구, 필기구 등을 준비해야 한다.

4월 26일 개장한 선유도공원은 옛 정수장 구조물을 재활용해 만든 환경 재생 생태공원으로 한강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과 수생식물원 수질정화정원 등 테마정원, 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정경준기자 news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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