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특집]영어캠프, 실력에 맞는 반 골라야

  • 입력 2002년 7월 10일 18시 36분


방학 중에 개설되는 영어캠프는 영어를 배우면서 스포츠 음악 미술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스스로의 생활을 통해 자립심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동아일보 자료사진]
방학 중에 개설되는 영어캠프는 영어를 배우면서 스포츠 음악 미술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스스로의 생활을 통해 자립심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동아일보 자료사진]
여름방학 중에는 초중고교생 자녀의 영어공부에 관심을 갖는 학부모들이 많다.

특히 초등학생들은 미국 캐나다 등 외국으로 연수를 떠나거나 국내의 각종 영어캠프, 학원 등에서 영어 능력을 키우기 위해 안간힘을 쏟는다.

그러나 단기간 특별 프로그램에 아이를 맡긴다고 영어를 술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바쁜 학기 중에 하기 힘든 체험을 하면서 영어실력을 조금씩 늘려간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

▽영어캠프를 즐겨라〓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한 영어캠프가 국내에도 많다. 대부분 1주일 이내가 많지만 1∼3주짜리도 있다.

이런 캠프들은 지금쯤은 참가 신청이 거의 마무리된 곳이 많다. 아무런 생각도 하지않고 있다가 뒤늦게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영어캠프는 영어를 하면서 미술 음악 스포츠 등 다양한 활동도 하고, 스스로 빨래도 하는 등 자립심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그런 만큼 단단한 마음가짐도 필요하다. 캠프에서 즐겁게 생활하면 공부에 대한 취미를 붙일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영어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만 안고 돌아오는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

영어캠프나 영어학원의 반 배치를 할 때 학부모들은 무조건 높은 레벨의 반에 편성되기를 바라는 경향이 있다.

실력에 비해 수준 높은 반에 들어가면 말도 한마디 못하고 주눅만 들수도 있으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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