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실적부진 벤처기업 간판 내린다

  • 입력 2002년 7월 5일 00시 36분


강원 지방중소기업청은 도내 벤처기업에 대한 경영실태 조사를 실시해 실적이 부진한 벤처기업에 대해 자격을 회수한고 4일 밝혔다.

중소기업청이 정확한 경영실태를 조사해 보다 적절한 지원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이달말까지 실시되는 이번 벤처기업 경영실태 조사에서는 회사형태 창업시점 대표자 전공 및 학력 등 일반 현황과 매출액 자산 부채 자본 경상이익 규모 등이 폭 넓게 조사된다.

또 정책자금의 이용실적과 최근 3년간의 인력구성 현황을 파악하고, 수출액 외국인 투자유치 해외투자실적 해외 진출지역 등 해외진출 현황 등도 조사된다.

조사방법은 그동안 우편이나 팩스 등으로 자료를 전달 받아 실시했으나 올해부터는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강원 지방중소기업청은 이에앞서 지난 4월부터 6월말까지 3개월 동안 도내 90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벤처기업 혁신능력 평가’를 실시했다.

이 평가는 현재 실시되고 있는 경영실태 조사 점수와 종합 평가한 뒤 이 달말경 벤처기준 미달업체를 가려내기로 했다.

도내에는 현재 98개의 벤처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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