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에 지난해 자연하천 정화사업으로 수질이 좋아진 전주천 상류 교동 일대 1000여평에 2004년까지 20억원을 들여 자연학습관을 짓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자연학습관에는 청정지역에만 서식하는 쉬리와 반딧불이 부화 및 보존시설, 생태체험시설, 반딧불이 서식지 등이 조성되고 반딧불이 유충과 성충 사진, 쉬리 등 물고기 부화 장면 사진 등 생태관련 각종 자료도 전시된다.
시관계자는 ”교동 전톤문화지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학습관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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