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주천 상류에 자연학습관

  • 입력 2002년 6월 27일 18시 50분


전북 전주시내를 가로지르는 전주천 상류에 환경교육관과 전시관 등을 갖춘 자연학습관이 건립된다.

전주시에 지난해 자연하천 정화사업으로 수질이 좋아진 전주천 상류 교동 일대 1000여평에 2004년까지 20억원을 들여 자연학습관을 짓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자연학습관에는 청정지역에만 서식하는 쉬리와 반딧불이 부화 및 보존시설, 생태체험시설, 반딧불이 서식지 등이 조성되고 반딧불이 유충과 성충 사진, 쉬리 등 물고기 부화 장면 사진 등 생태관련 각종 자료도 전시된다.

시관계자는 ”교동 전톤문화지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학습관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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