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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6월 5일 18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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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5일 광주를 방문한 이탈리아 토리노시의 피아트그룹 계열의 트럭 제조회사인 ‘이베코’의 부사장 및 이탈리아 무역관 관계자 등 10명을 시청 내 외국인전용비지니스센터로 초청해 투자환경을 설명했다.
시는 이에 앞서 4일 광주경기장에서 열린 중국-코스타리카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광주를 방문한 중국 광저우(廣州)시 부서기 등 공직자와 관내 기업인 등 120명을 시내 한 호텔로 초청해 교류활성화 및 관광,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또 같은 날 광주를 방문한 중국 내 광(光)산업 집적화지역인 우한(武漢)시 인민대표부 의장 일행 30여명과 광산업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분야 교류 촉진을 위한 실무협상을 벌였다.
시는 또 지난달 29일 토리노시 국제담당 부국장 등 실무자 3명과 서울에서 만나 양 도시간 교류협정 체결, 디자인 자동차 분야 산업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시는 이와 함께 이번 월드컵 기간에 자매도시인 일본 센다이(仙臺)시 및 인도네시아 메단시 시장을 비롯한 교류방문단의 방한에 맞춰 광주에서 각각 실무협상을 갖고 지역 내 유통업체 진출 등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광주〓김권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