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 증세는 22일 저체중아 등이 입원해 있는 집중치료실의 신생아 2명에게서 처음 발견됐으며 24일 일반 신생아실 13명도 같은 증세를 보였다. 보건소 측은 이에 따라 신생아 15명의 변을 채취해 바이러스 검사를 의뢰하고 간호사 등 병원 종사자 27명과 행주 도마 식수 등 70여건의 가검물에 대해서도 자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설사 증세를 보였던 신생아들이 25일부터 대부분 증세가 호전돼 지금은2명만이 설사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 병원에는 신생아실에 22명, 집중치료실에 17명의 신생아가 입원해 있다.
박승철기자 parkk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