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월드컵 대구’ 알린다

  • 입력 2002년 5월 23일 20시 20분


대구시는 월드컵 기간에 대구의 문화와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목적 문화공간인 ‘월드컵 플라자’를 중구 동인동 국채보상기념공원에 개설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문을 여는 월드컵 플라자는 월드컵 관련 행사 안내, 문화이벤트, 월드컵 파트너, 홍보 등 4개 공간으로 구성된다.

안내 공간에서는 도우미, 통역요원 등 9명이 교통과 숙박, 행사 등을 안내하고 홍보물 배포, 물품 대여, 미아 보호, 습득물 보관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

문화이벤트 공간에서는 대형 전광판을 통해 월드컵의 모든 경기가 생중계되고 한국 축구대표팀의 16강 진출 기원 응원쇼, 패션쇼 등이 펼쳐진다. 또 축구기네스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또 월드컵 파트너 공간에서는 식음료와 월드컵 기념품 등이 판매되고 홍보공간에서는 대구의 관광지, 민박시설, 먹거리, 쇼핑 거리 등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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