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북지역 유권자수 98년보다 3만여명 증가

  • 입력 2002년 5월 19일 21시 55분


전북지역은 98년 지방선거 때에 비해 총인구는 감소했으나 20세 이상 인구는 증가해 6·13 지방선거 유권자수가 3만여명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에 따르면 올 3월말 현재 도내 총 인구는 197만8154명으로 98년 3월 200만4490명에 비해 2만6000여명 감소했다.

그러나 20세 이상 인구는 144만3463명으로 3만6776명이 증가해 다음날 지방선거의 유권자 수도 그만큼 늘어날 전망이다.

전체 인구의 감소와는 달리 20세 이상 인구가 증가한 것은 인구 노령화 현상에다 대학생 및 직장인의 도내 유입이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시군별 인구는 전주시가 도내 전체 인구의 30%인 62만3000여명으로 가장 많고 장수군이 2만7000여명으로 가장 적다.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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