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시민단체 지방선거 후보자 검증

  • 입력 2002년 5월 13일 18시 39분


6·13 지방선거를 한달여 앞두고 광주 전남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입후보자들에 대한 후보검증에 나섰다.

광주전남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는 최근 광주시장 후보 4명과 전남도지사 후보 3명에게 정책 평가를 위한 질의서를 보내고 후보별 평가 결과를 다음달 초 공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연대회의는 문화관광, 자치행정, 지역경제 등 9개 분야에 걸쳐 정책을 평가한 뒤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참여자치21은 광주시장 후보들이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28일까지 등록을 마치면 후보자 개개인의 공약과 자질에 대한 검증에 나선다.

이 단체는 광주지하철 건설, 무등산 운림온천 개발, 상무신도심 소각장, 전남도청 이전 등 현안에 대해 후보자들의 공약을 비교 분석하고 연대별 활동상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하기로 했다.

광주장애인총연합회 장애인유권자연대는 14일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 체육관에서 광역단체장 후보들을 초청, 사회복지와 장애인복지 정책 전반에 대한 공청회를 갖는다.

광주〓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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