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최 시장이 전 대우자판 건설부문 사장 전병희(全炳喜·57·구속)씨에게서 인천 연수구 대우타운 건립 추진과 관련, 돈을 받은 증거를 확보하고 구속영장 청구 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최 시장의 한 측근은 5일 “최 시장이 대우타운 건립과 관련해 금품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혐의 사실을 부인했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또 “99년 5월 인천 계양-강화갑 재선거 직전 대우자판에서 1억원을 받은 민주당 송영길(宋永吉) 의원의 경우 본인의 요청에 따라 9일 소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위용기자 viyon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