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친환경농장 10곳 13일개장

  • 입력 2002년 4월 8일 18시 16분


주민들이 직접 작물을 재배하는 ‘2002 새서울 친환경농장’ 10곳이 13일부터 한강상수원보호구역 일대에서 문을 연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조성되는 농장은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강하면 운심리 △광주시 남종면 금사리 등 10개 지역 6만2700㎡(1만9000평)이다.

현재 1계좌 5평씩 단체 1124계좌와 개인 2676계좌 등 모두 3800계좌의 모집이 끝난 상태다.

시는 개장 이후 2주간 주말마다 농장별로 농업기술센터 및 시 농수산유통과 직원들이 영농지도를 해주는 한편 상추 쑥갓 등 종자와 모종을 지원해줄 계획이다.

농지임차료 5만원 중 50%도 지원해준다. 서울시 관계자는 “참여자들이 농사 체험을 통해 도시와 농촌간 이해도를 높이고 친환경농법 영농으로 상수원 수질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아기자 sy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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