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사법시험 응시자 3만명 돌파

  • 입력 2002년 3월 1일 17시 59분


사법시험 응시자가 처음으로 3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처음으로 법무부가 주관해 1일 실시된 44회 사법시험 1차 시험에 응시원서를 낸 인원은 2만7655명이며 지난해 1차 합격자까지 합쳐서 사법시험 응시자는 모두 3만2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사법시험 응시자는 2만6761명이었으며 2000년에는 2만3249명이 응시해 매년 3000여명씩 응시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법무부는 또 이날 치러진 군법무관 임용시험에 1만2287명이 응시원서를 냈으며 이 중 1만680명이 사법시험 1차 시험에도 동시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2일 이번 시험 정답 가안을 발표하고 수험생들의 이의 신청을 접수해 검토한 뒤 이달 말 최종 정답을 확정할 예정이다.

올해 사법시험 합격자는 1000명, 군법무관 임용자는 25명으로 예정돼 있다.

사법시험은 지난해까지 행정자치부가 주관했으며 올해 법무부로 이관됐다.

이명건기자 gun4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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