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환경계획 한국委 출판통한 환경운동 나서

  • 입력 2002년 2월 19일 18시 11분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총재 강영훈·姜英勳)가 출판사업을 통한 환경보전 홍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위원회는 최근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한 국제환경협약집 4권을 발간했다. 이번에 낸 책은 ‘기후변화협약’ ‘생물다양성협약’ ‘바젤협약’ ‘사막화방지협약’ 등 4권으로 이들 국제환경협약들이 탄생하게 된 배경, 현재의 문제 등이 영어와 한글로 함께 실려 있다.

한국위원회는 또 지난해 10월부터 UNEP의 격월간 공식기관지 ‘아워 플래닛(Our Planet)’의 한국어판도 내고 있다.

이 같은 출판 사업을 위해 한국위원회는 지난해 말 ‘유넵프레스’라는 자체 출판사도 만들었다.

한국위원회 관계자는 19일 “돈이 되지는 않겠지만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지구촌 공동의 과제를 한국에 널리 알리는 데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위원회는 올해 안에 또 다른 4권의 협약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서영아기자 sy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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