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2004년까지 28개교 신설

  • 입력 2002년 2월 18일 20시 19분


전북도내에 올해부터 2004년까지 연차적으로 모두 28개 학교가 설립된다.

전북도교육청은 제7차 교육과정에 따른 교육여건 개선과 신흥주거지의 교실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2004년까지 모두 3095억원을 들여 전주시와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등 6개 시 지역에 초등 15개, 중등 11개, 고등 2개교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착공한 전주 지곡과 군산 용문, 익산, 남원 도통, 김제 검산 초등학교와 전주 인후중, 군산 동원중, 전통문화고, 전주 솔내고 등 8개 학교는 이달 중 공사를 끝내고 3월 신학기에 개교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주로 택지개발로 학생수가 갑자기 늘어난 지역에 학교가 신설돼 2004년 이후에는 도시지역의 학생 과밀화 현상이 크게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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