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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2월 8일 18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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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8일 성남시, 수원시, 안양권(과천 의왕 군포 포함), 부천시, 고양시 등 고교 평준화 5개 지역의 2002학년도 학생 배정(총 4만6503명)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역별로 85.4∼94.6%의 학생들이 ‘선지망 학교군’(배정대상 학교 수의 3분의 1정도 앞순위)에 배정됐으며 제1지망 학교에 배정된 비율도 69.7∼80.4%로 높은 것으로 풀이됐다.
이는 지난해 실시한 모의실험 결과보다 제1지망은 3.8∼19.5%, 선지망 학교군은 2.4∼5.2%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또 ‘자기구역’(집 근처 학교)에 배정된 비율도 평준화 이전인 2001학년도에 비해 1.1∼39.3% 높게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배정 방안의 취지를 이해한 학생들의 현명한 지원이 좋은 결과를 낳았다”고 말했다.
수원〓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