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치료차 미국에 건너간 김 의원은 지난달 수술 후 발음이 또렷해지는 등 상태가 일부 호전됐으나 다리 근육 이완현상이 치료되지 않아 장기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앤젤레스에 머물고 있는 김 의원을 면담하고 돌아온 한 측근은 “김 의원은 현재 다리 정밀진단을 받기 위해 병원에 재입원했으며 검사에만 2주가 소요될 예정”이라며 “다리 근육을 복원시키기 위해서는 물리치료가 필요해 2월 중 귀국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윤영찬 기자 yyc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