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내장산 한달간 쉽니다…주요등산로 15일부터 통제

국립공원 지리산과 내장산의 주요 등산로가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해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한달간 입산이 통제된다.

전북 정읍시 내장산은 내장사 일주문∼전망대(3.6㎞)와 내장사∼금선폭포(1㎞) 등 3개 등산로를 제외한 벽련암∼서래봉(1㎞)등 10개 등산로(총 19.8㎞)의 입산이 금지된다.

지리산도 △남원 육모정∼구룡폭포 △뱀사골∼오룡대 △중산리∼칼바위 △연곡사∼피아골 대피소 등 일부 구간을 제외한 전 등산로의 출입이 통제된다.

이 기간에는 지정 장소 이외의 지역에서 흡연하거나 인화물질을 반입하는 행위가 금지되며 눈과 비 등 기상여건 변화에 따라 통제기간이 연장 또는 단축될 수도 있다.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