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시 '생태거리' 조성

  • 입력 2001년 10월 22일 21시 19분


제주시는 21일 제주의 문화적 특성을 살리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생태거리를 내년부터 조성한다고 밝혔다. 생태거리가 조성되는 지역은 제주시 용담동 퍼시픽호텔에서 탑동간 1㎞로 너비 45∼40m 도로변이 특색있는 거리로 만들어진다.

제주시는 2억원을 들여 용역을 실시해 전통미가 담긴 도로시설 뿐만아니라 조형건축물 등 제주특성에 맞는 생태거리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생태거리에는 건물색채와 광고물형태에 대해서도 변화가 이뤄져 제주의 이미지에 맞는 거리로 탈바꿈한다.

제주시는 시민의 휴식공간과 만남의 장으로 생태거리를 활용하고 호응이 높을 경우 관광객이 많이 다니는 도로로 확대시행할 방침이다.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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